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대전지역 고교생의 학력 향상도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전국의 중학교 3학년과 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3개 교과에 대해 지난 6월 24일 실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전지역 48개 고교 중 23곳의 학업성취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학교 향상도가 47.9%로 광주(7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또한 대전 고교생 중에서 ‘보통학력 이상 학생 비율’이 91.4%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중학생이 3.2%였고 고교생은 2%로 전국 평균인 2.5%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
대전에서 4년 연속 학력이 향상된 고등학교는 대전동산고, 대전복수고, 대전여고, 대전이문고, 대전전민고, 대전지족고, 동방고, 명석고, 보문고, 서대전고, 서일고, 청란여고, 충남고, 호수돈여고이다.
한편 3년 연속 학력이 향상된 중학교는 기성중, 대덕중, 대성중, 대전갑천중, 대전노은중, 대전대신중, 대전동화중, 대전둔산중, 대전삼육중, 대전삼천중, 대전어은중, 대전외삼중, 대전전민중이다.
김소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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