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에서 발견된 옛날배에 대한 발굴조사가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일 개수제(開水祭)를 시작으로 대부도 2호선 발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부도에서는 지난 2006년 고려시대 선박이 발굴된 바 있어 이번 선박은 대부도 2호선으로 이름 붙었다. 대부도 2호선은 지난해 11월 대부도에서 낙지잡이를 하던 어민에 의해 발견 신고됐다.현장조사 결과 이 배는 고려시대에 제작된 고선박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 9.2m, 폭 2.6m(선수부), 두께 0.2m(선미 외판)의 외형을 갖췄으며 대부도 방아머리 해안 갯벌위에 노출된 상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월 선박의 훼손방지를 위한 긴급보호조치와 현장조사 등을 시행했으며 고선박 발굴조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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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월 선박의 훼손방지를 위한 긴급보호조치와 현장조사 등을 시행했으며 고선박 발굴조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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