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오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현안사항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수원그린포럼 2015’를 개최한다.
수원그린포럼 2015는 국회의원, 공원녹지 전문가, 학계, 민간단체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해 ‘미집행 도시공원 해법은 없는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과 주제발제, 토론이 진행된다.
수원시에 따르면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10년 이상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일몰제 도입으로 2020년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자동실효 되어 1인당 공원면적이 급격히 줄어들게 된다.
이에 시는 수원그린포럼 2015를 통해 ‘현재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미집행 도시공원 해결에 한계가 있음에도 한시적 기간을 명시해 해결하라는 법 제도의 문제점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한 발전적인 대안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그린포럼 2015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미 해결과제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문제에 대하여 중앙정부, 광역지방자치단체,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원시는 공원 녹지, 산림분야의 현안사항을 발굴해 매년 수원그린포럼을 개최하고 녹색환경도시를 확충해 나가는데 민, 관, 학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수원그린포럼 2015에 대하여 다양한 계층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학계, 공무원, 관계전문가, 시민 등 포럼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생태공원과(031-228-45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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