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곡 학원가에 새로 문 연 고등부 수학전문 학원 ‘마녀수학’

상위권에겐 임팩트 있는 강의, 중하위권에겐 동기부여!

지역내일 2014-12-09

상시 학원 개방으로 재원생 한명 한명 밀착 학습 관리해


얼마 전 후곡 학원가에 고등부 수학전문 학원인 ‘마녀수학’이 새로이 문을 열었다. 소수정예 수업과 밀착 관리를 특징으로 하는 마녀수학은 G1230 학원 특목고 입시 팀장 등 15년 경력의 홍주영 원장이 지닌 강의와 관리 노하우로 중등부도 소수정예로 운영하고 있다. 수학은 문?이과 상관없이 놓칠 수 없는 중요 과목. 마녀수학 홍주영 원장과 수학공부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와 학습법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수학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누구나 말하듯이 수학은 주입식 과목이 아니다. 수학을 잘 하는 학생들은 원리와 개념을 잘 익히려 한다. 반면 중하위권 학생들은 암기식으로 학습하려고 한다. 그러한 공부습관은 중학교 때 길들여지는 경우가 많은데, 공식이 유도되는 과정과 원리를 깨닫는 개념학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
 주된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거기서 파생되는 부차적인 개념들은 금방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이 완벽하면 그 내용을 가지고 파생되는 문제들은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개념을 정확히 이해시켜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풀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게 중요하다.


Q 학생들이 수학공부를 할 때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가
 ‘열심히 하는데 점수가 잘 안 나온다’라는 말을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실제로 가르쳐보면 ‘자신이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주로 수학을 암기식으로 공부해 깊이 파고 들어가 보면 잘 모르고 있는 경우다.
 1~2등급을 받는 학생들의 특징은 굉장히 집요하게 파고든다는 것이다. 자신이 완벽하게 알 때까지 질문이 이어진다. 반면 3~4등급 학생들은 얼추 이해만 하면 안다고 생각하고 넘어간다. 학습 태도와 습관의 차이가 가장 큰 것이다.
 또 일산지역 학교시험은 익힘책에서 출제를 많이 하는데, 내용 파악을 정확히 하지 못하고 있는 중하위권 학생들은 암기식 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은 내신 성적은 좋지만 활용력과 응용력이 떨어져 모의고사는 잘 못 본다. 수능을 잘 보려면 폭넓게 공부해야 한다.


Q 마녀수학에서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을 지도하는가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그 바탕위에 문제 풀이 연습을 하도록 하며 예습보다는 복습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학교나 학원에서 선생님의 설명을 집중해서 듣는 것을 강조한다. 이때 학습 효과가 아주 크기 때문이다.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임팩트 있는 강의, 중하위권은 동기 부여에 중점을 둔다.
 선행 및 심화는 수준별로 달리하는데, 상위권 학생들은 무조건 만점을 목표로 해야 한다. 고2 상위권 학생들은 12월까지 모든 과정 마무리하고 예비고3(1월)때부터 수능 모의고사와 기출 문제 10개 년치를 공부하고 EBS 시리즈를 학습한다. 이때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문제 풀이가 버거울 수 있어 개념 학습도 병행한다.


Q 학생들의 학습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주 1회 학년별 첨삭시간이 따로 있고, 모든 학년이 첨삭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정해져 있다. 수업 시간에 잘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은 학원에 수시로 불러 일대일 관리를 해준다. 상위권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을 잘 하고 있지만 중하위권학생들은 잘 안 되기 때문에 옆에서 강사가 서포트 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강사와 학생들 간 친밀한 관계 형성도 중요하다. 특히 고등학생은 입시에 대해 많이 불안해하는데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안도감을 주는 것도 참 중요하다.


Q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단기간의 성적에 연연하지 말라는 것이다. 모의고사 볼 때마다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 한두 달 공부하고 그 결과를 바로 기대하면 안 된다. 단기적인 성적 향상보다 자신의 실력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수학은 노력과 시간을 많이 요하는 과목이므로 꾸준히 실력을 다지면 어느 순간 성적이 뛰어 오르게 된다. 그때까지 조급해 하지 말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Q 학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오랜 기간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오면서 느낀 것은 무조건 밀어붙인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숙제량이 많다고 해서 다 좋은 것도 아니다. 같은 1등급이라도 1%에 속하는 학생과 4%에 속하는 학생은 실력에 차이가 있다.
 또 조기 교육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수능에서 만점 받는 학생들을 보면 조기교육을 그렇게 일찍 시작한 아이들이 아니다. 너무 일찍부터 아이들을 밀어붙이면 진짜 공부해야 할 시기에 이미 지쳐있다. 폭발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때가 있는데 그때가 바로 고등학교 시기다.
 학생들의 성적이 바로 나오지 않는다고 너무 조급해하는 부모님들이 있는데 부모의 불안함이 아이에게도 전해진다. 공부하는 분위기를 이끌어주고 아이의 노력에 대해 인정해주고 믿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을 위해서 힘들더라도 인내하고 기다려 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42(일산동 1079-1)
문의 031-911-7393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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