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1일 경상북도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2014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시군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기업부문에서는 前)대우일렉트로닉스 부지에 LCD, LED모듈 공장증설 투자로 올해 110여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주)케이알 이엠에스가 투자유치 특별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투자유치 우수공무원으로 지영목 투자유치계장이 선정됨으로써 구미시는 투자유치대상 모든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현재 구미4공단 외투지역에는 자동차램프 부품기업 루미너스코리아와 자동차 소재기업 NPK가 한창 공장건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엠소닉, 8월에는 엘링크링거코리아 신축공장 준공 등 크고 작은 국내외 기업들의 공장 신 증축이 이루어졌다.
또한 올해에는 일본, 독일 등 부품소재강국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 9월 일본 도레이 본사 방문을 통해 도레이첨단소재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5공단에 신규투자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어 10월에 파견된 독일에서의 투자유치활동도 폭스바겐 부품전시회(IZB)의 구미시 교차개최를 비롯한 주요 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그려내는 등 투자여건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동안 쌓아 온 신뢰의 투자유치가 이뤄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 변화된 산업 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넓어진 아시아 시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교두보로서의 구미가치를 적극 홍보해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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