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감삼대한의원 장진택 원장

소아/청소년 스트레스 한방으로 다스리기

지역내일 2015-06-06


얼짱, 몸짱이 인기 있는 시대다. 내면의 모습보다 밖으로 드러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요즘 세상이다. 아이들이 혹시나 외적인 모습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거나 놀림을 받을 까봐 걱정 하는 부모들이 많이 있다. 아이들의 외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내적 정서적인 성장도 중요하다. 아이들이 내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면 정서적으로 불안정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게임에 중독될 위험이 늘어난다. 틱장애(Tic disorder)나 과잉행동장애(ADHD)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정서적인 면이 정상적으로 성장 되지 못하면 유년기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되서도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어른이지만 정신적으로 성숙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아이들처럼 행동하게 된다. 도박중독, 알콜 중독 등 사회부적응 형태가 이런 유형이라 할 수 있겠다.
현대인들은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때문에 우울증, 화병, 만성피로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들도 형태만 다를 뿐 어른들과 똑같이 각종 스트레스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 어른들은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도 있고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조절할 수 있는 능력도 미약하고 방법도 모른 체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오래 지속 되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도가 낮아져 참을성이 없어진다. 사소한 일에 짜증을 내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요즘 아이들은 TV, 컴퓨터, 게임, 스마트폰 등의 환경에 과다 노출되어 있다. 또 어머니들의 사회 참여가 늘어나면서 엄마와 정서적 교감이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심리적 불안정 상태에서 오는 소아정신질환 발생율이 갈수록 증가 추세다.
한의학에서는 심리적 불안정이 아이들로 하여금 심기허(心氣虛), 심혈허(心血虛), 간양상항(肝陽上亢), 간기울결(肝氣鬱結), 담허(膽虛)등의 병리현상을 유발한다고 한다. 잘 놀라고 야뇨증이 난타난다. 손톱을 물어뜯고, 불안해한다. 틱장애, 과잉행동장애 등 다양한 형태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우리아이들이 키가 자라고 외모를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 그에 못지않게 정서적으로 잘 성장하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이상행동이 나타나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바로잡아 주는 것이 아이의 정서적 육체적 건강에 좋다.







귀감삼대한의원 장진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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