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4편의 공연을 올린다. 발레, 오페라쇼, 연극, 가족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이 골라 볼 수 있는 재미 또한 선사한다.
11월 28일(금)부터 12월 14일(일)까지 김중업박물관 어울마당에서 공연되는 가족음악극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은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주단체인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신작 초연으로 전래동화 청개구리를 모티브로 새롭게 꾸민 음악극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2월 5일(금)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는 ‘정통 리얼리즘 연극의 완성작’으로 꼽히는 연극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가 공연된다. 명계남, 이문수, 정진 등 이름만으로도 기대되는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원효스님의 사상이 담겨있는 작품으로 깨우침을 전하는 노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12월 17일(수) 평촌아트홀에서는 새로운 오페라쇼를 만날 수 있다. 한국페스티벌앙상블의 <못 말리는 음악회-우당탕탕 오페라쇼>는 한해를 마무리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공연으로 기존의 클래식 공연과는 다르게 현대적 스토리가 있는 오페라쇼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멘> <돈 죠반니> 등 오페라 12작품의 주요 곡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와이즈발레단은 크리스마스 시즌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호두까기 인형>을 발레, 탭댄스, 비보잉 등 콜라보레이션으로 흥겨운 파티의 느낌을 전한다. <호두까기 인형>은12월 19일(금)과 20일(토)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만날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관객을 위해 다양한 할인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호두까기 인형>은 가족 3인 이상 관람시 25%,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은 가족 2인 이상 관람시 4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능 수험생은 본인에 한해 <못 말리는 음악회-우당탕탕 오페라쇼>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호두까기 인형> 세 공연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31-687-0500 www.ay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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