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춘천YMCA(사무총장:남궁제정)가 주관하는 지역다문화인식개선 시범사업이 강원대학교 다문화연구소와 함께 10월부터 춘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5차시 교육과 초청 토크콘서트, 그리고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강원대학교 다문화연구소와 지역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메뉴얼을 개발하여 전 지역에 배표할 예정이다.
그 동안 이루어진 지역다문화 인식개선과 관련된 선행 연구나 지원 사업은 대부분 다문화가정이나 교사, 학생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11월의 토크콘서트’는 춘천시 퇴계동 하늘정원에서 열렸다. ‘나, 너 그리고 함께하는 지역 마을 공동체’ 이번 토크콘서트는 태국의 남솜군아람(송아람), 인도네시아의 뜨리모르띠니, 대만의 진칙용, 브라질의 안나파울라, 멕시코의 사울, 대한민국의 이정준 씨 등 6개국의 비정상회담 대표가 모여 춘천에 살면서 문화의 차이로 어려웠던 이야기를 지역의 주민들과 대학생, 청소년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춘천MBC 박유남 아나운서와 춘천YMCA 청소년댄스동아리 팀의 재능기부로 보다 풍성한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토크콘서트에 참석하였던 한 지역주민은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동안 ‘다문화’ 라고 구분을 지으며 가졌던 편견을 버리고 나의 이웃으로 받아들여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캠페인은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40명이 한 달간 직접 안무 및 가사개조를 하여 11월22일 춘천명동에서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플래시몹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춘천YMCA 강은영상담사는 “청소년들은 다문화라는 단어가 우리나라 밖에 없다는 것에 놀랐으며, 우리문화에는 다문화가 속해 있음을 알았다고 한국인 나의 친구도 조금씩 다른 친구들이 있어야 재미있는 것처럼 문화의 차이가 있음으로 다양한 문화를 알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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