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마음을 공감케 하는 음악과 이야기들을 만나게 될 경기도문화의전당 ‘소통 톡 콘서트’ 여덟 번째 시리즈가 찾아왔다. 6월19일 열릴 공연은 감미로운 노래로 감성을 자극하는 모던 포크그룹 ‘자전거 탄 풍경’의 토크콘서트로 마련됐다.
‘자전거 탄 풍경’은 2001년 첫 정규앨범을 선보인 후 꾸준한 방송활동과 라이브 공연, 드라마·영화 OST 작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감성음악의 대명사. 이번 콘서트에서도 대표곡인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비롯해 ‘그대와 함께라면’, ‘그렇게 너를 사랑해’ 등 두 팔을 벌려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을 전하는 곡들로 가득 채운다. 힘들거나 즐거웠던 인간관계 속 소통 이야기가 펼쳐지고, 그 안에 음악이 어우러져 농익은 소통콘서트로 관객을 안내할 것이다.
소통 콘서트인 만큼 관객들이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첫 번째는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로 나를 괴롭혀 온 세상의 적들도 슬쩍 고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는 ‘당신에게 고백 합니다’가 진행된다. 서툰 애정의 표현, 사과할 타이밍을 놓친 그들에게 고백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은 ‘나의 고민만은 아니겠지요?’ 코너다. 자꾸만 작아지는 나를 돌아보며 다가가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던 내면의 고민을 나누고 풀어본다. 5월31일까지 이메일(event@ggac.or.kr)로 사연을 접수받고 있으며, 채택되면 공연 초대권이 제공된다.
공연일시 : 6월19일 오후8시
공연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관람료 : R석4만원/S석3만원
공연문의 : 031-230-344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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