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K-pop과 조기교육

지역내일 2014-11-24
1990년대 말부터 드라마로 아시아 각국에서 한류(韓流)열풍이 일어났고, 2000년대 후반 한국대중가요에 아이돌 그룹이 생겨나면서 원더걸스의 ‘노바디’로 미국진출을 하여 한국인 걸 그룹으로는 두 번째로 빌보드 핫 100에 76위로 진입하였다. 이어서 소녀시대, 카라도 일본 오리콘 차트에 오르며 한류열풍을 일으키며 돌진하다가 결정적으로 2012년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미국빌보드의 싱글차트인 핫 100차트에서 7주 연속 2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K-pop이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에 이어 아프리카 시장까지 인기 있는 글로벌한 음악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철저하게 계획되어진 교육시스템에 의하여 제대로 훈련되어져 눈을 확 사로잡는 걸그룹의 화려함 그리고 아이돌의 잘 만들어진 군무, 거기에 시각적인 화려한 퍼포먼스를 가미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우리의 K-pop이 세계인들에게 소위 ‘먹히는 음악’이 된 것은 세계인 모두가 같이 이해할 수 있는 리듬과 멜로디가 바탕이 되었던 것이 그 주된 요인일 것이다. 여기에 SM, YG, JYP등의 기획사들의 조기교육이 자리잡고 있다 이들 기획사들이 연습생들을 몇 살 때부터 기획하는지 알고 있나? 모른다면 지금 TV를 틀어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길 권한다. 많아야 20대 중반이다. 가끔 나이 많은 사람들도 나오긴 하지만 일명 ‘병풍’들이다. 나중에 탑10정도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들 아는 2AM의 조권도 13살 때부터 오디션 프로에 나오기 시작했다.
 음악학원 운영하며 다양하게 많은 경험으로 음악적인 끼와 예술적 재능을 키워주고 싶어 하여 시대에 잘 맞춰나가시는 부모님들이 있으신 반면 아이들의 예술적 경험을 등한시 하시는 부모님들도 만나게된다. 지금의 K-pop 한류를 이끈 몇몇 발 빠르게 조기 교육을 한 몇 명의 학부모들이 지금의 한류를 이뤄 낸 것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현재 교육 하시는 분들이나 부모님들도 앞선 생각으로 현재 자라나는 아이들을 예술 복합 교육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 한류를 지속적으로 이끌면 한층 더 발전한 또 다른 신 한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소노뮤직음악학원
최수경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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