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일(월), 서초구 잠원동에서는 ‘제2회 잠원동 전통 성년례’가 열렸다. 이번 제2회 잠원동 전통 성년례 행사는 이제 막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에게 성년례 의식을 통해 책임감과 자긍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잠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규석)에서 주관하였으며, 관내 만 19세인 1996년생 13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에게는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성년의 날에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고 동시에 잊혀져가는 전통 의식을 체험함으로써 잊지 못할 추억을 주었고, 참여한 가족들에게도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었다. 전통 성년례는 상고시대부터 계속 되어온 민족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관혼상제 중의 첫 번째 관문인 관례이며, 남자에게는 땋아 기르던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관(건)을 씌우며 어른의 복식(服飾)과 字를 지어주고, 여자에게는 머리를 올려 비녀를 꽂아 주며 의복을 달리하고 당호를 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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