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었던 지난 8일 안양시 박달2동에 거주하는 고령의 노인들이 광명에 있는 가학광산으로 문화체험을 떠났다. 어르신 1일 문화체험이라는 주제로 떠난 이날 행사는 안양시 박달2동이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해 마련한 특수시책이었다. 이날 동굴을 탐방한 10명의 노인들은 생활이 어려운데다 특별히 보살펴주는 가족도 없어 외부 나들이는 생각조차 힘든 형편이었다. 하지만 어버이날을 맞아 신록의 5월을 만끽하며 평생 잊지 못할 동굴탐험을 했다.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통장들이 동행했고 휠체어도 준비해 손과 발 역할을 대신하기도 했다. 김영식 박달2동장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다소나마 행복을 전하고자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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