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실질적 빈곤층임에도 복지 지원에서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를 찾는다.
원주시 희망복지 지원단의 통합 사례관리사가 이달 말일까지 기초생활보장 신청 후 탈락하거나 혜택이 중지된 세대를 직접 방문해 조사할 계획이다. 4월 말 현재 총 363가구가 대상이며 긴급 복지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이나 노인 가구,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구 등도 조사한다.
조사 결과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긴급보호 서비스가 필요한 가구는 시립복지원 등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지원한다. 또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데도 수급에서 탈락하는 경우 지원 가능한 타 복지제도나 민간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도희 원주시 희망복지담당은 “주위에 복지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으면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나 원주시 복지정책과(033-737-2601~3)로 제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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