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1월 오픈한 ‘카페 세븐 스프링스’는 샐러드바로 유명한 세븐 스프링스의 세컨드 브랜드로 샐러드와 브런치 전문 카페이다.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비롯한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대표 메뉴이다. 무엇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올데이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고, 이른 오픈시간으로 엄마들 모임 장소로 각광받는 등 최근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날마다 상큼한 봄, 넓고 세련된 매장
화이트톤의 깔끔한 외관부터 숍인숍으로 들어와 있는 플라워 가게까지 들어서는 순간부터
봄 향기가 물씬 풍긴다. 지난해 11월, 평화의 광장 맞은편 건물 1층에 문을 연 카페 세븐 스프링스는 샐러드와 브런치 전문점이다. 신선한 샐러드 바와 스테이크로 유명한 세븐스프링스와는 달리 좀 더 가벼운 식사와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콘셉트다. 올림픽 공원점은 드넓은 매장과 오픈 쇼케이스로 꾸민 진열대, 활짝 핀 꽃들로 상큼한 기운이 가득하다.
오픈시간은 오전 8시부터이며 11시 이전까지는 커피를 10%할인해서 판매한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는 올데이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식사 때를 놓쳐 출출할 때, 주말에 우아하게 느긋한 아침을 먹고 싶을 때, 이른 아침 모임을 선호하는 엄마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홈메이드 리코타치즈와 다양한 브런치 세트
쇼케이스에 진열된 것만 보곤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보니 매일 매장에서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직접 만든다는 수제 리코타 치즈였다.
블루베리, 크랜베리, 망고, 바질, 스트로 베리, 플레인 6가지 맛의 리코타 치즈를 판매하고 있다. 치즈만 따로 포장 가능하며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주문하면 이중에서 2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직접 맛을 보니 짜지도 않고 아이스크림처럼 살살 녹는다.
카페 세븐 스프링스에서는 다양한 토핑을 직접 선택하면 제철 신선한 그린 채소와 홈메이드 드레싱이 함께 나오는 ‘My Salad’와 ‘브런치 한상’이라는 이름의 브런치 세트 메뉴가 가장 인기다.
오늘의 스프와 토마토 샐러드, 뮤즐리가 토핑된 요거트, 코울슬로, 오이 피클, 커피 등의 사이드 디쉬에 메인메뉴로 구성된 브런치 한상은 담백한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타코 시즈닝 맛이 나는 멕시칸 볶음밥, 치킨 & 치즈 샌드위치, BELT 샌드위치, 햄& 에멘탈 치즈 샌드위치 세트 5가지 종류가 있다. 가격은 샌드위치류 세트는 1만 2800원, 그 외는 1만4900원이다. 메인메뉴만 단품으로도 판매하며 포장도 가능하다.
샐러드와 브런치 메뉴 외에 매장에서 직접 짜서 주는 신선한 생과일 쥬스, 커피, 맥주 등 다양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여름밤에 빠질 수 없는 시원한 맥주 세트
저녁 타임에는 한여름 밤 빼놓을 수 없는 시원한 맥주도 판매한다. 밀러, 하이네켄, 필스너우르겔 등 다양한 맥주를 판매하며 맥주 2병과 피자, 샐러드, 파스타 중에 고르는 비어 세트 메뉴를 1만 8000원에 즐길 수 있다.
주말에 가족들과 맛있는 브런치 먹고 함께 공원을 산책하기에도 좋고, 창문 너머로 보이는 올림픽 공원을 감상하며 친구들과 동료들과 커피 한잔, 맥주 한잔하며 바쁜 일상을 잊고 재충전하기에도 딱 좋은 공간이다. 올림픽 공원 근처에 올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려 달콤하고 느긋한 여유를 카페 세븐 스프링스에서 누려보길 바란다.
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