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3월부터 확대 시행중인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3월 폐가전제품의 무상 방문수거 품목을 확대 시행 되면서 수거량이 1월 3368대, 2월 3024대에서 3월 4336대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실적(2038대)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수거실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러닝머신 등과 같은 무거운 가전제품을 인터넷(http://www.edtd.co.kr) 혹은 콜센터(1599-0903)에 전화로 배출예약을 신청하면, 수거전담반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거하는 서비스로, 스마트 폰을 활용한 카카오톡(ID: weec)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시는 기존 1m 이상이 되어야 배출할 수 있는 식기세척기, 냉?온정수기 등 8개 품목을 규모에 관계없이 수거하도록 하고, 선풍기, 청소기, 다리미 등 소형 가전도 5개 이상 모아놓으면 무상방문수거를 하고 있다.
한편 구·군,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를 통해 회수되는 폐가전제품은 철을 비롯한 다량의 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자원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높아 리사이클링센터로 이송되어 90% 이상이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재탄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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