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인한 증상과 질환, 마음치료와 병행해야

지역내일 2015-05-15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러 형태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나 면역기능 및 내분비 기능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이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다양한 증상으로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란 외부에서 가해지는 여러 가지 자극이나 내부에서 생리적으로 발생하는 자극 또는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갈등 등으로 일상생활의 불편이나 지장을 초래하는 모든 형태의 방해현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살아가면서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에 활력이 된다. 그러나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긴장상태가 계속되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두통, 어지러움, 어깨결림, 가슴답답함, 요통 등 각종 통증이 나타난다. 또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알러지 반응이 발생하고 질병에 걸리기 쉽다.
한의학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을 칠정상(七情傷)으로 표현한다. 칠정(七情)이란 희(喜,기쁨) 노(怒,화남), 우(憂,근심), 사(思,생각), 비(悲,슬픔), 공(恐,두려움), 경(驚,놀람)의 일곱가지 인간의 감정을 뜻한다. 칠정상(七情傷)으로 인해 기혈의 정상적인 순행이 방해를 받고 오장육부의 기능이 저하되면 그에 상응하는 부위에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심해지면 질병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몸은 마음이 지시해야 움직이므로 마음은 몸의 주인이며 육체를 다스린다고 본다. 스트레스로 인해 마음이 상하면 감정의 편차가 발생한다. 발생된 감정의 편차가 결국 여러 증상과 질병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몸에 나타난 여러 증상과 질환을 치료할 때, 해당부위를 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마음치료를 하면서 부분을 치료하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즉, 마음(정신)과 몸(육체), 전체(근본)와 부분(아픈부위)를 동시에 치료 하는 통합 치료를 해야 한다.
위에서 말한 스트레스로 칠정상(七情傷)이 발생하면 심화(心火), 간화(肝火,) 위화(胃火), 기울(氣鬱), 간기울결(肝氣鬱結) 등의 병리현상을 일으킨다.
 한방에서 스트레스 치료는 흐트러진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침치료를 먼저 한다. 그리고 한약을 정제해서 만든 약침액을 경혈에 주입하여 치료하는 약침치료, 스트레스 전문 치료약인 해울환과 청화해울단 등을 적절하게 이용하여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과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귀감삼대한의원


장진택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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