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장미 등 다양한 꽃을 소재로 한 ‘땡땡이 파리의 정원’이 봄의 향기를 가득 담았다. 소수빈 작가는 파리 유학 시절 일상에서 매일 접했던 정원을 작품에 등장시켰다. 이번 전시에서 만난 파리의 정원엔 땡땡이무늬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작가는 “평범한 일상생활의 풍경을 통해, 감상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 속에서 잊혀져가는 자연(정원)을 바라보도록 한다. 작품의 주 소재인 자연의 이미지 위에 오버랩 된 점(dot)은, 작가의 반복행동의 기호이며, 심리적 불안을 극복하게 해주는 환유의 형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정월행궁나라갤러리 초대 전시로, 31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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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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