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6학년도부터 강원도 공립 초등 및 중등학교 신규교사 임용방식을 지성과 인성, 감성 요소를 균형 있게 평가하여 선발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1차 합격자 선발인원을 현행 1.5배에서 2배로 확대해 수험생들의 2차 시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2차 시험 중 심층면접을 현행 10분에서 20분으로 늘려 교직 적성 및 인성 평가를 강화한 것이 이번 개선안의 특징이다.
또한, 임용시험의 획일화된 지식평가와 형식적 면접평가를 지양하기 위해 초?중등 모두 교수?학습지도(과정)안 작성을 폐지하고, 중등 수업실연 시간을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하였으며, 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구술형 면접과 함께 강원도교육청이 출제하는 즉답형 심층면접을 신설하였다.
교원정책과 김기호 학사담당 사무관은 “교사의 교육관과 학생관은 학생 성장발달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바른 인성과 교육관을 갖춘 교사 선발로 공교육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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