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어’ 하면 <물수능>, <쉬운 수능> 이렇게 2가지의 주요 키워드가 떠오른다. 이러한 키워드는 학생들 혹은 학부모님들께 영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실어줄 수 있다.

보통 수능 영어영역 난이도를 평가 할 때, 1등급 점수로 쉽게 판단한다. 하지만 우리가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은 1등급 점수를 제외한 나머지이다. 2015학년도 수능의 경우, 1등급 컷 점수가 98점이였다. 즉, 3점짜리 하나만 틀려도 2등급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나머지 등급 컷들의 구간 점수 차는 다른 과목들과 큰 차이가 없다. 이러한 잘못된 판단이 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 큰 오해를 부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영어가 쉽다고?

<쉬운 영어>라고 학생들이 영어학습에 무방비로 있다가 마음먹으면 누구나 1등급을 얻을 수 있는가? 절대 아니다. 노력한자만이 왕관을 쓸 수 있다. 2016학년도 수능에서 EBS 연계율에 대한 논의는 많았지만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하기로 하였고, 수능의 난이도도 쉬운 수능으로 유지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수능에 70%나 연계되는 ''EBS''교재가 절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아마 EBS 교재를 충실히 학습하지 않은 채, 모의고사 혹은 수능시험을 치루었다면 절대 고득점이 나오기 힘들 것이다. 이는 단순히 높은 연계율을 가지고 있는 EBS를 학습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EBS의 반복학습으로 이루어낸 익숙함과 완벽함 없이 실력으로만 풀기에는 높은 난이도들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변에서 혹은 교육부에서 이야기 하는 <쉬운 수능>이라는 말에 현혹 되서 절대로 영어공부를 소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이다.

시험점수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다?

당연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모의고사와 수능은 EBS와 70% 연계율을 가지고 있어 EBS를 조금이라도 공부한 학생들은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막연한, 어쩌면 근거 없는 높은 점수를 기대한다. 하지만, 실제 EBS 교재에 실린 지문들은 실제 난이도를 조사한 결과 미국학년을 기준으로 평균 9~10학년 수준을 나타냈다. 영어가 외국어인 우리나라 학생들에게는 버거운 수준이다. 따라서 고득점의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단순히 EBS 교재를 학습하는 것을 넘어서 <수능특강>, <인터넷수능 1, 2> 등 연계교재를 최소 3번 정도로 반복학습을 하고, 변형 문제에 대하여 예상하며 질 높은 학습을 해야 한다. 이러한 반복학습과 질적인 학습이 학생들의 점수를 고득점으로 향하게 할 것이다.

영어는 저랑 안 맞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다. 체질에 맞는 공부가 어디 있겠는가? 모든 공부는 학생 본인의 흥미에서 시작해서 익숙함이 되고, 그리고 드높은 결과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말로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이 사용하는 모든 단어를 이미 숙지하거나 모든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기존에 알고 있는 단어와 이를 활용하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여기에 적재적소에 ‘재치’를 넣으면 소위 우리가 평하기를 ‘말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영어도 다를 바 없다. 본인이 알고 있는 단어량, 활용력, 상황(내용)이해! 이 세 가지와 함께 나의 영어점수도 엄마 친구 아들의 점수가 될 수 있고, 여기에 배경지식까지 함께 할 수 있다면 내가 그 아들이 될 수 있다. 일단 점수를 올려보자. 5점이라도 점수 향상이 되어야 영어에 흥미가 생길 것이다. 이를 위해 지금 당장! 손에 단어장을 쥐어라! 아직 단어암기에 충분한 훈련이 되어 있지 않다면, 쓰면서 단어에 익숙해져보자. 이것이 우리 학생들의 영어 성적향상에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이 속담을 알고 있는 학생이라면 실천하면 되고, 모르는 학생이라면 이 속담의 뜻을 찾아보는 것에서부터 영어 흥미가 시작될 것이다. 우리학생들은 1등급이라고 자만하지 않고, 9등급이라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현명한 학생이 되길 원한다.

더 베스트 학원 선생님들은 같은 자리에서, 우리 학생들 모두 더 베스트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 베스트학원.

정소영원장

02. 6061-6406

홈페이지(모바일)주소 http://thebest.fored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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