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부천 지역 초등학교에서는 제35회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주간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교육이 이뤄졌다. 장애인 주간은 장애학생과 비(非)장애학생이 서로 협동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문화가 정착되도록 돕기 위한 특별교육으로 학교별 재량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곡초등학교는 교육부와 KBS,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특별기획 제작한 ‘대한민국 1교시’ 시청을 통해 장애인을 대하는 잘못된 행동과 편견들을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들이 장애인의 삶을 이해하고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장애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장애인이 차별을 받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아 ‘성곡 너나들이’ 신문을 발행했다.
이외에도 장애특성과 장애특성에 따른 배려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아 장애인식 개선 자료를 게시했으며, 장애인식 개선 자료와 관련된 ‘장애이해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부광초등학교에서도 지난 4월 27일부터 1주일간 장애인 주간행사가 진행됐다. ‘대한민국 1교시- 민들레꽃이 피었습니다’ 영상을 시청했으며, 장애이해 및 장애학생 인권 보호 및 폭력 예방과 관련해 수업이 진행됐다. 또 모두가 함께 읽어 볼 수 있는 게시물을 중앙현관에 게시했으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사와 이야기를 엮어 신문을 발간하고 신문 속 낱말 퀴즈를 응모해 전교생이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부천부곡초등학교는 1학년을 대상으로 특수학급에서 ‘다름의 이해’라를 주제를 가지고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진행했으며, 장애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를 지닌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천원일초등학교는 교내 도서관의 ‘장애인식개선 도서전시’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학작품에 녹아있는 존중, 배려, 나눔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내면화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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