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의 신데렐라이자, 2003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WICKED)로 토니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디나 멘젤의 첫 내한공연이 5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이번 투어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를 거쳐 북미 투어로 이어진다. 2013~14년 국내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역으로 상반기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이디나 멘젤의 ‘Let it Go’가 라이브로 처음으로 국내 공연될 ‘렛잇고 콘서트’이다. 국내 관객들이 영화 <겨울왕국>의 ‘렛잇고’를 오리지널 싱어의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디나 멘젤은 1996년 뮤지컬 <렌트>로 브로드웨이에 데뷔, 동시에 토니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미국 브로드웨이계에서 독보적인 여배우로 자리하고 있다. 이 후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이다> <위키드>등에서 호연하며 뮤지컬계의 신데렐라로 발 돋음 하게 된다. 2003년 뮤지컬 <위키드>로 토니상 여우주연상 수상을 거머쥐며, 브로드웨이에 없어서는 안 될 배우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이번 내한공연은 특별히 그녀의 밴드와 오케스트라 15인, 국내 오케스트라 뮤지션 15인이 함께 이디나 멘젤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은 이디나의 빅 히트송 ‘Let it Go’를 비롯 토니상을 안겨 준 위키드의 주제가 및 렌트, 아이다 등 그녀가 주인공으로 열연, 열창했던 뮤지컬 넘버들을 한국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 기념, 할인율이 적용된 패밀리패키지(1인 3매이상)도 한정 판매한다. 문의 02-552-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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