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정정화 복지옴부즈만이 5월 1일 자로 퇴직함에 따라 공개 모집을 통해 제4기 복지옴부즈만에 변창식(사진) 전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장을 임용했다. 대구시는 복지 분야의 고충민원 처리를 통한 시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2009년 3월부터 복지옴부즈만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옴부즈만(ombudsman)은 행정기관으로부터 독립해 시민들의 복지 관련 고충사항을 조사해 해당기관 등에 의견 표명조정중재와 불합리한 제도개선 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2년이다.
시는 2009년 3월부터 ‘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해 268건의 복지 분야 시민 고충민원을 해결했다. 시는 ‘대구광역시 복지옴부즈만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복지뿐만 아니라 안전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여 옴부즈만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 관련 고충민원은 전화(053-803-2363), 팩스(803-8056), 우편(대구 중구 동덕로 194 동화빌딩 10층 대구시청 별관 옴부즈만실), 인터넷(www.daegu.go.kr/Ombudsman)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변창식 옴부즈만은 경북대학교 정책정보대학원을 졸업한 뒤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을 역임했다. 변창식 옴부즈만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