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파투아(대표이사 유대희)는 지난 21일 스마트폰과 SNS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지역상품의 홍보?마케팅, 판매 촉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미영 강원도경제부지사, 심상필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장, 이천식 강원도사회적기업협의회장, 김충식 강원도정보화마을협의회장, ㈜파투아 유대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파투아와의 협약 체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를 활용한 새로운 판로 확보와 더불어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강원도 상품의 역직구가 가능한 신개념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계기로, 지역상인은 ㈜파투아에서 제공되는 SNS 판매 플랫폼(Mshop)을 활용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협약을 통한 각종 혜택과 강원도청의 지역 상인을 위한 지원을 통해 좋은 상품을 쉽고 간편하게 판매할 수 있는 SNS, QR 기반 판매 프로세스를 구축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모바일 주요 소비계층인 20~40대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강원도 상품 판매의 새로운 판로를 열 것으로 보인다.
복잡한 절차로 인해 판매자, 구매자 모두 여러 단계를 거쳐야하는 기존 온라인 판매와 달리 한 번 상품 등록을 하면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 및 판매가 가능하며 구매자 역시 본인인증 없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쉽고 빠른 구매가 가능해진다.
도입 되는 SNS 판매 플랫폼(Mshop)에서 지원하는 중국향 역직구 서비스는 중국 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웨이신(중국판 카카오톡)을 활용한 SNS 판매와 함께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판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런 기능을 활용하여 향후 강원도 지역 상품의 온라인 역직구를 판매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최중훈)은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파투아와 공동으로 협력 가능한 다양한 모델을 발굴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SNS를 통한 판매서비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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