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최근 고조되는 인문학 열풍에 부응하기 위해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에서 5월부터 6월까지 총8회에 걸쳐 ‘용인으로 떠나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경희대학교 교양대학과정인 ‘후마니타스 칼리지(Humanitas College)’ 교수진이 전하는 철학, 문명, 고전 인문학 강의들로 구성된다. 각 구별로 50여명의 참가자를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여성회관 홈페이지(http://womenhall.yongin.go.kr)에서 선착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처인구의 ‘인문학 강좌’는 5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중앙도서관 내 어린이도서관에서 ‘철학자를 찾아 떠나는 고전여행’을 주제로 8회 강의한다. ‘성찰과 함께 사는 삶의 기쁨’, ‘한 달 만에 철학하기’ 등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기흥구의 ‘인문학 강좌’는 기흥도서관 시청각실에서 5월 6일부터 6월 24일까지 ‘우리가 사는 세계, 그리고 인간의 가치’를 주제로 8회의 강의를 준비한다. 과학혁명, 자본주의, 근대도시의 탄생, 돈, 정의 등의 세부 주제를 다룬다.
또한 수지구의 ‘인문학 강좌’는 여성회관 꿈터(405호)에서 ‘고전의 향연, 고전에게 말걸기’ 를 주제로 공자의 논어, 노자의 도덕경,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 니체의 차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등의 강의를 마련한다.
인문학 열풍은 ‘나’ 자신을 찾고, ‘주위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현대인의 열망에서 비롯된 것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닦고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예상된다.
문의 용인시 평생교육과 031-324-8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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