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5월14일 브런치콘서트에서 일본 문화계 두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예술 속 음악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안두현의 해설이 더해진 무대에서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클래식 렉처 콘서트’로 준비했다.
첫 번째 테마는 하루키의 예술세계를 좀 더 감각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클래식음악. 그의 소설 속에서 언급된 드뷔시의 ‘달빛’,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등 클래식 음악들을 들어보며 흥미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하루키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두 번째 테마는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천공의 성 라퓨타’ 등의 아름다운 색채를 품은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만난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동반자라 할 수 있는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음악들을 중심으로 미아자키 하야오의 인생과 작품세계를 들여다본다.
작품의 단순한 배경으로서의 존재가 아닌 분위기와 스토리와의 결합을 이뤄내는 음악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공연일시 : 5월14(목) 오전11시
공연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관람료 : 전석 2만5천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
공연문의 : 031-230-344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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