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안양시향우협의회 한마음 어울마당이 지난 18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렸다. 향토음식 맛자랑과 도민회별 운동회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강원도민회가 더덕무침 호남향우회는 홍어삼합 충청향우회는 공주알밤막걸리, 영남향우회는 안동찜닭을 각각 선보였다. 또 제주도민회는 한라봉과 돔베고기, 이북5도민회는 개성만두와 간장게장을 출품해 입 맛을 당기게 했다. 협동심을 유발하는 사다리 릴레이와 전략 꼬리밟기 2개 종목에서 진행된 운동회에서는 제주도민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함께 노래 및 장기자랑 경연도 펼쳐져 봄의 화창함 속에 흥겨움을 더했다. 안양시향우협의회 한마음 어울마당은 7개 향우 및 도민회가 한데 어우러져 내가 사는 안양이 제2의 고향이란 애향심 고취와 옛 선조들의 상부상조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뜻에서 마련한 행사로 199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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