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난 17일 수돗물에 대한 관심과 학식이 있는 시민 중 15명을 제9대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위촉식 후 2015년 첫 회의를 열고 깨끗하고 맛있는 물 공급을 위한 위원회 활동방안과 수도행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 제30조 및 구미시수돗물평가위원회 설치조례 제3조에 의한 기구로서, 수도사업자에 대한 수질관리와 수도시설의 운영 등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1999년 4월 9명의 위원으로 위원회를 최초 구성한데 이어, 2013년부터 15명으로 증원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9대 위원회는 지역 대학교의 수질분야 교수, 시의원, 교육청, 상공회의소 직원을 비롯하여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 임원 및 일반시민 등 각계 각 층의 인사로 구성되었으며, 수돗물에 대한 깊이 있는 자문과 시민과의 소통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휴진 상하수사업소장이 참석, 상수도 수질향상 방안 및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많은 자문을 당부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 직원도 참석하여 낙동강 조류현황과 현재 건설 중인 고도정수처리시설에 대한 설명을 함으로써 위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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