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의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일제히 헌혈에 나섰다. 송파구 문정동에 소재한 ‘서울송파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당일 행사에는 인근 지역의 목회자와 성도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라는 타이틀 아래, 앞서 3월부터 릴레이로 이어가고 있는 헌혈의 하나로 진행된 것.
이번 헌혈은 앞서 4월 3일(금) ‘2015년도 유월절 대성회’를 지킨 교회 성도들이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고자 나선 것으로 행사를 준비한 박노균 서울송파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의 희생으로 세워주신 소중한 절기다”면서 “하나님께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도 그 사랑을 전해주고자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의미와 취지를 밝혔다.
이날 모아진 혈액은 이후 강남 인근의 병원에 전달될 예정으로 지역의 혈액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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