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가 오는 5월 1일부터 영유아 A형간염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A형간염 무료접종은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실시되며, 생후 만 12개월?만 36개월(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까지) 아동이 대상이다.
A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야기되는 간 질환 중 하나로, 원인은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간접적으로 쉽게 전파되는데, 6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약 70%에서 증상이 없다가 6세 이상의 소아나 성인에서 증상이 발생한다.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황달 등을 일으키고 드물게 전격 간염으로 진행 될 수 있으므로 영유아 때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그동안 2회 접종에 10만원정 도 비용이 드는 A형 간염이 이번 국가 예방접종사업으로 추가되어 영유아를 둔 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미보건소는 자녀의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보호자들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사이트에서 자녀의 예방접종내역을 확인하여 적기에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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