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포2동은 자원봉사 캠프로 계성초등학교와 함께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 그린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반포천 가꾸기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반포천 가꾸기 사업은 2013년 반포2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시작되었고, 2014년 이수화학의 참여로 확대되었으며 올해는 반포2동 주민 센터, 자원봉사캠프, 계성초등학교가 연합하여 정기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주된 활동은 미생물을 배양한 원액을 쌀겨?황토 등과 반죽하여 흙공을 만들고 이를 일정시간 발효시킨 후 반포천에 방류함으로써 반포천의 수질을 개선하는 일이다. 지난 3월 28일 첫 활동을 시작한 계성초등학교의 반포천 가꾸기 체험학습에는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아이들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오염된 지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발표했고, 처음 보는 흙공이 신기한 지 선생님께 앞 다투어 질문을 하기도 하였다. 수업의 하이라이트인 흙공을 만드는 시간에 아이들은 이리저리 흙공을 굴리며 서로의 솜씨를 뽐냈고 완성된 흙공을 모아놓고 뿌듯해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