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시장 내 유통되는 수산물 6종에 대해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지난 1월 1차 안전성 검사에 이어 이번에도 모든 시료에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주꾸미, 꽃게, 우럭, 낙지, 광어, 삼치 등 제철 수산물에 대해 시행했으며, 수은, 납, 카드뮴의 중금속 오염도 검사결과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거나 수산물 중금속 강화 기준에도 크게 밑돌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시장은 올해 소비자가 가장 즐겨먹는 갈치, 고등어, 조기 등과 주꾸미, 꽃게, 굴, 도루묵 등 제철 수산물에 대한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분기별 6종 이상 실시할 계획이며, 수족관 물, 민물고기에 대한 이끼제거제 및 항생물질 포함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장성섭 관리사무소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시민들의 밥상을 위해 도매시장에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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