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전통시장 활성화 15개 사업에 대한 국비 3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형할인매장과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로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시는 앞서 2월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31개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중소기업청에 신청하여 시장별로는 박달시장이 공영주차장 조성비용 23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남부시장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비 등으로 3억원이 배정됐다. 시는 국비 31억과 시비 21억원 등을 포함한 53억원을 내년까지 시장경영혁신 사업과 시설현대화 사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박달시장에 대해 군관사 부지였던 곳에 80대 주차분량의 공영주차장을 내년 6월경 조성하고 핵점포개발과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골목형 시장 육성을 추진한다. 남부시장에 대해서는 골목시장 육성과 함께 전 구간에 설치된 아케이트를 한 단계 향상시킨다. 또 중앙시장과 관양시장을 대상으로는 시장매니저 역할을 할 상인조직의 육성을 강화하고 경품추첨이나 세일 또는 소비자가 참여하는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공동마케팅을 수시로 연다. 중앙시장의 6개 구역 아케이드 개 보수도 실시한다. 평촌1번가, 평촌역 상가, 안양1번가에 대해서도 시민들을 불러모을 대축제와 경품행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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