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무용가 배상복, 여미도의 창작 신작이 무대에 오른다. 현재 제주도립무용단 상임안무가로 활동 중인 배상복은 특유의 섬세하고 안정감 있는 안무력을 인정받고 있는 남성무용계의 대표 무용가이며, 국립무용단 훈련장인 여미도는 테크니컬한 몸놀림과 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세련된 무대매너를 모두 갖춘 프로무용수로 정평이 나있다. 한국창작무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보고자 자신들의 이름을 건 무용단 ‘BnS Chum Company’를 창단한 이들 부부는 오랜 기간 무용단 활동을 통해 쌓은 연륜과 경력을 바탕으로 숨겨진 저력과 안무 역량 그리고 춤에 대학 철학과 예술관을 펼쳐 보이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 ‘달과 꽃’은 2012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올려 좋은 평을 받았던 ‘그녀에게’의 에필로그로, 한국적 음악으로 풀어낸 춤의 서정성과 아름다운 속 깊은 멋으로, 깊은 우리 춤의 호흡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일시 4월18일(토) 오후6시, 19일(일) 오후4시
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관람료 전석 3만원
문의 02-2263-468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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