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해 실시한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에서 바이오의약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수요에 맞는 교육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경제 5단체 등의 요구를 반영해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바이오의약, 바이오의료기기, 환경, 에너지의 4개 분야를 대상으로 했다. 51개 참여대학 중 15개 대학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바이오의약분야에서는 대전충청권 대학에서 유일하게 배재대가 선정된 것을 비롯해 5개 대학이 선정됐다. 배재대는 산업단지 캠퍼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등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충청권 대학 중에서는 충북대가 환경분야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는 두산건설, LS산전, 유한양행 등 23개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고 1406개 기업이 설문조사에 협조했다.
윤덕중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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