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이 있는 공간 ‘쏘아베’ 화덕 피자와 파스타

온 가족이 즐기는 이탈리안 요리

지역내일 2015-04-09

어떤 음식점에 가면 나이가 비슷한 또래로만 가득한 곳이 있는가 하면 다른 음식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듯한 공간이 있다. 앞의 장소보다는 뒤의 그곳이 더 바람직하지 않나하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쏘아베가 바로 그런 곳이었다.


피자


누구나 좋아할만한 편안한 분위기


주말 점심에 찾은 쏘아베는 자리가 없을 만큼 사람들이 많다. 1,2층으로 나누어진 자리에 1층은 만석이었고 2층에는 여유 자리가 보였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편안한 분위기인데 특이할만한 점이 있다면 입구에 빈 와인병을 나란히 진열해 놓았다는 점이다.


메뉴를 보면 와인 리스트가 메뉴 뒤편에 따로 있고 하우스 와인으로도 판매하니 와인 한 잔 생각날 때 들러 봐도 좋겠다.


엄마 품에 안긴 아기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부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찾아와 화덕 피자와 파스타의 이태리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감미로운, ,


쏘아베는 이태리어로 감미롭다라는 뜻이다. 이름에 걸맞게 나오는 음식들 맛이 감미로웠다.


식전 빵은 따뜻한 온기를 고스란히 지녔다. 따뜻하고 폭신폭신한 빵을 발사믹 식초과 올리브 오일을 적당히 섞은 소스에 찍어 먹으니 입맛이 절로 당긴다.


화덕에서 갓 구운 마르게리따 피자는 기름기 없이 담백하면서 깔끔한 맛을 낸다. 마르게리타 피자는 토마토와 바질, 모짜렐라 치즈로 맛을 낸 대표적인 이태리 피자이다. 모양도 빨강, 초록, 흰색이 들어가는 이태리 국기를 본 따서 만들었다. 쫄깃쫄깃한 치즈가 함께 길게 끌려오면서 듬뿍 얻은 토핑의 풍부한 맛과 갓 구워낸 고소함이 느껴진다.


사찌아 스파게티는 랍스타와 새우, 가리비가 풍부하게 토핑 된 로제 파스타이다. 크림과 토마토소스가 적당히 어우러진 로제 소스는 부드러우면서도 감칠맛 난다.


해산물 리조또는 신선한 해산물에 토마토가 든 마리나라 소스가 어우러진 리조또이다. 오징어, 홍합, 조개 등등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식감이 좋으면서도 뒷맛이 깔끔하고 개운하다. 약간의 매콤함이 맛을 배가 시킨다.


크레마 디 보따는 새우, 가리비, 날치알이 어우러진 크림소스 스파게티이다. 날치알이 입안에서 톡 톡 터지면서 입맛을 자극하고 풍부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오일 소스 파스타로는 봉골레 에 루꼴라와 알리오 에 감베레띠 등이 있다. 봉골레 에 루꼴라는 마늘과 고추, 생합에 와인을 넣어 향미가 베어나고 알리오 에 감베레띠는 마늘과 홍고추, 토마토, 새우를 이용한 올리브 오일 스파게티이다.


피클도 직접 만든 것으로 새콤하면서도 시원했다. 무엇보다도 쏘아베는 피자와 파스타를 포함해 전체 메뉴가 50여 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햇살 좋은 봄날, 쏘아베에서 가까운 올림픽 공원에서 온가족이 가벼운 산책 전후에 들러보면 좋을 것 같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위치: 올림픽 공원 장미광장 대각선 맞은편


(주소) 서울 송파구 오금동 3-1


주차: 가능 (발렛 가능)


메뉴: 훈제 연어 샐러드 15,000원 마르게리타 피자 14,000원 해산물 리조또 16,500


크래마 디 보따 스파게티 16,500원 사찌아 스파게티 16,500


운영시간: 오전 1130~오후 10시까지 (예약가능)


문의: 02-430-03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