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지난 2월 초 중소기업청의 특성화시장 공모사업에 신청한 결과 원주 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어 앞으로 3년간 최대 18억 원(국비 50%, 지방비 50%) 이내의 지원을 받게 됐다. 자유시장은 ‘골목형시장’으로 선정되어 최대 6억 원(국비 50%, 지방비 50%) 이내의 지원을 받게 됐다.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원주 중앙시장은 중앙시장 2층을 중심으로 아름다움, 맛, 미래, 예술이 결합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개발해 예술가들과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예술 공간을 갖춘 새로운 예술전문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골목형시장으로 선정된 자유시장은 전통시장의 고유한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주민생활형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한다.
원주시는 올해 자유시장 후문 쪽 주차장조성 부지 931.5㎡를 매입해 금년 10월까지 노외주차장을 조성하고 자유시장 냉?난방기교체, 중앙시장 2층에‘보이는 라디오방송국’ 설치, 중앙시장 옥상 배수관 정비, 풍물시장의 LED조명 교체, 차양막 설치 등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하반기에 ‘자유시장 전통시장 왁자찌껄 마켓팅사업’을 추진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