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우리나라의 교육학자들이 모여 한국의 학원교육을 평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학원총연합회(회장 박경실)는 오는 4월 11일 서울특별시 교육연수원에서 ''아시아와 한국에서의 학원교육- 그 역사와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교육 전문가가 모여 한국의 학원교육을 평가하는 학술대회는 처음이다.
한국학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보습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오전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다양한 주제와 분야별로 토론과 발표가 진행된다.
Mark Bray 교수(홍콩대), Ora Kwo 교수(홍콩대), Woo Huay Lit 박사(싱가포르 교육부), Li Wenjian 박사(중국 교육부), Abbas Arani 교수(이란), Zhang Wei 박사(홍콩) 등 외국 학자와 김영천 교수(진주교대), 함승환 교수(한양대), 한진상 교수(목포대), 주재홍 교수(진주교대), 이현철 교수(고신대) 등 국내 학자가 발표, 참여자로 나선다. 이밖에 국내 현직 교사들과 학원 원장이 학술대회에 참가한다.
학술대회를 준비한 전국보습교육협의회 조문호 회장은 "양질의 교육 확산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한국의 학원교육이 국내에 비해 외국에서 평가 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세계적 교육 전문가들이 한국 학원교육의 성과와 발전 과제를 발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설명했다.
학술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교사나 학원장은 보습교육협의회 사무국(02-795-17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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