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국미술을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한 ‘정문규 미술관 신예작가 7인전’이 대부도 선감동 정문규미술관에서 3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2달간 진행된다. 신예작가전은 정문규 미술관이 유망주를 발굴해 더 좋은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980년 이 후 출생한 작가들 중 공모를 통해 구나영, 이상민, 홍지영, 강주현, 류민지, 문예지, 엄기준 등 총 7명의 신예작가를 선발하고 1, 2부로 나눠 전시를 진행한다.
1부에는 구나영, 이상엽, 홍지영 작가가 참가해 한국화, 서양화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별로 표현하는 도구와 형상은 다르지만 도시라는 공간에서 살아가는 예술가들이 찾아낸 일상은 공통된 맥락이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2부 전시는 강주현, 류민지, 문예지, 엄기준 작가가 준비한 ‘모모’전. 입체와 평면 작품으로 구서된 이 전시는 특히 드로잉 요소가 두드러진다.
이번에 선발된 신예작가들의 작품에 대해 미술세계 박정원 편집팀장은 “7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보면 현대 미술의 주류에 편성하지 않고 꾸준히 각자의 작품세계에 충실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7명의 작가들이 만드는 7개 이상의 예술적 감성은 작가뿐만 아니라 타자와의 화학적 시너지를 통해 더욱 빛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문의는 정문규 미술관 032-881-2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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