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수돗물 공급이 안정화되고, 안전면이나 가격면에서도 전국 최우수 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 상하수도사업소는 현재 생활용수 26만4300㎥/일, 공업용수 27만8000㎥/일의 공급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재 이용수로 이용한 공업용수 9만㎥/일 공급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돗물 공급관로관리 및 수질관리를 위하여 배관점검반, 가압시설 점검반, 수질민원 처리팀을 상시 운영하고 민원 전화번호를 스티커로 제작, 배부하는 등 수돗물 공급 및 관리와 수질민원에 대처하고 있다. 또 낙동강 횡단관로 파손으로 인한 단수사고 등에 대비해 낙동강 취수시설을 복선화했으며, 배수지 신설 및 기존 배수지의 확장, 직송관 개체, 노후 관로 정비사업 등 시설보강을 통해 지난해에는 일평균 생활용수 15만4090톤 생산, 공업용수 17만9320톤을 공급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정수 사업뿐만 아니라 하수도사업에도 힘을?기울여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008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가’등급을 획득했다. 6년 동안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구미시가 유일하다. 이와 함께 환경부가 추진하는 그린사업 분야 중‘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국비 1천여억원을 지원받는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는 등 환경을 지키며 도시발전을 이끌어 가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수돗물 가격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시민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환경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구미지역 수돗물?공급단가는 328원/㎥로 전국 161개 시군 중 낮은 가격 순 7위를 차지했다. 안전관리도 철저하다. 구미시는 최근 우려되는 조류에 대비, 201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구미광역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오존)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소는 수질안전을 위해 일 2회 이상 생산과정별로 매순간 탁도 등 4항목을 연속적으로 자동측정하고 맛 냄새 등 6항목을 2회 이상 검사하고 있으며, 매주 일반세균 등 8항목, 매월 먹는물 기준 59항목을 검사한다. 상수원수는 매월 1회 이상 총대장균수 등 6항목과 매분기 1회 이상 페놀 등 25항목을 검사하는 것은 물론, 공급되는 급수과정의 시설별 매분기 총대장균 등 12항목을 검사하고 수도꼭지 등에 대해서도 매월 63개소를 검사하여 최상의 수질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소 측은 “그동안 검사결과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으며, 전국 어디의 수돗물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수질을 보였다”며 “수돗물 및 공업용수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를 매일 시 홈페이지 및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으며, 매년 수돗물품질보고서 등?수질안내 책자를 발간하여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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