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 원종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구미지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김호현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 등 노사정 대표들이 지난 23일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한 ‘구미지역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노사정 대표들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임금체계 개편, 대?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사이의 일자리 격차해소 등 노동시장의 구조개선의 원칙과 방향에 공감하고, 지역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노사상생을 통하여 시민들의 일자리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노사정 대표들은 공동선언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각 주체별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선언문 발표를 계기로 지역 노사정의 사회적 대화 활성화로 지역 고용?노동현안에 대한 협력적 대응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노사정 대표는 이날 공동선언문 채택과 함께 노동시장구조개선의 이해 등 2015년 고용노동정책방향 및 임금조정의 기본방향 등 에 대한 고용노동정책설명회도 함께 개최,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경영자총협회 고병헌 회장은 “청년 등 미래세대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노사정의 양보와 대타협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번 공동선언문 채택을 계기로 지역의 산업평화와 경제성장을 위한 노사정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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