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극단은 경기도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제9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를 개최한다. 서울과 경기도 등 20개 지역의 무대에 오를 이번 공연은 감성연극 ‘여보, 비 온다’.
치매에 걸린 괴팍한 아버지 장덕배, 손대는 사업마다 말아먹는 장남 장현섭, 이혼 위기에 몰린 기러기 아빠 5년차 장지섭, 홀로 생활전선에 뛰어든 막내딸 장미숙 등 치매환자를 둘러싼 가족들 간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급격한 가족해체와 가치관의 변화로 혼란스러운 우리의 단상과 마주한다. 가족이란 울타리가 주는 기쁨과 가치를 잃어버린 이 시대,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져 줄 듯. 우리가 놓치고 있는 평범한 일상이 지닌 가치를 재발견하며 오늘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 편의 연극이 될 것이다.
공연일시 : 4월14일 오후7시
공연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관람료 : 문의처 문의
공연문의 : 031-212-0345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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