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성인은 물론 어린이 대상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오페라 클래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오페라 발레’ ‘어린이 오페라교실’, 청소년 합창단인 ‘YOUTH OPERA CHOIR(유스 오페라 콰이어)’까지 총 4가지이다.
오는 3월 31일 시작되는 오페라 클래스는 일반 시민을 위한 강의 프로그램으로 현직 작곡가, 성악가, 평론가 등 전문가의 지도 아래 오페라의 유래와 역사, 음악적 특성 등을 배우고 실기 레슨을 통해 발성법, 가창법을 익히는 강좌이다. 수료 후 실제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경험이 주어진다.
초등3~6학년 여학생을 위한 토요문화학교 ‘오페라 발레’는 발레 기초 자세 및 동작과 특성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발레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유명발레작품에 등장하는 동작을 직접 실습할 수 있다. 이 강좌는 특히 발레슈즈 등 준비물 비용과 수강료 전액이 무료이며, 상대적으로 문화교육 혜택이 적은 차상위 계층과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의 자녀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오는 4월 21일 시작되는 어린이 오페라교실은 대구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페라 특수분장 체험, 오케스트라 연주 감상, 작곡 특강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오페라의 주인공이 되는 수료 음악회를 진행한다.
오는 4월 1일~20일 모집을 시작하는 ‘유스 오페라 콰이어’는 체계적인 오디션을 통해 재능 있는 학생(초3~고2)을 선발, 오페라 합창, 무용, 연기법 등 오페라 합창에 필요한 음악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아카데미 신청은 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를 통한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사업팀 053-666-6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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