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에서 만점를 받았거나 높은 점수 향상을 보인 사례를 통해 내신 대비 비박 비법을 매주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학생 본인이 작성한 수기와 담당 선생님의 수기를 통해 어떤 방법과 마인드로 내신에서 대박 났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중2 최상위반 정혜주 학생
초등학교에 다닐 때에는 전혀 느끼지 못했었는데 중학교에 올라온 뒤에는 국어공부를 하는 것에 부쩍 어려움을 느껴 고심 끝에 처음으로 국어 학원에 다녀보기로 했다. 국어학원은 처음인지라 다니는 것에 조금은 부담을 가졌었고 학원에 다니는데도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봐 걱정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이왕 마음먹은 김에 이번 중간고사 시험기간 때만이라도 다녀보자고 결심하게 되었고 학원에서 나의 내신을 맡아주신 김지혜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은 나를 웃으면서 맞이해주셨고 그래서인지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친근감이 느껴지면서 정말 열심히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런 의지는 나만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 선생님께서도 나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며 온 힘껏 가르쳐주셨다.
이런 선생님의 열정에 그 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학습지, 내가 다니는 학교 국어 교과서의 출판사를 집중 분석하여 만들어진 나만의 내신 교재가 더해져 수업 내용을 이해한 뒤 이해한 내용들을 정리할 수 있었고 모르는 내용 없이 꼼꼼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에 힘입어 나는 이번 시험에서 내가 가장 어려워하는 문법이 포함되어 있었음에도 100점을 맞을 수 있었다. 중학교에 올라와서 처음 맞은 국어 100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뻤고, 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까지 같이 얻게 되었다.
중등부 국어과 김지혜 선생님
지난 중간고사 내신 대비 기간에 혜주를 만나게 되었다. 이미 내신 대비 수업이 시작된 후라 혜주는 나와 따로 수업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 만난 선생님과 단둘이서, 재미있는 국어/논술 수업도 아닌 내신 대비 수업을 하는 것이 어색하고 불편하진 않을까 잠시 염려했었다. 수업하기에 앞서 혜주에 대해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어떤 과목을 좋아하는지, 지난 국어 성적은 어땠는지, 공부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학업에 관련된 얘기는 물론, 혜주의 관심사 등 개인적인 얘기를 나누었다.
호텔 조리사가 꿈인 혜주는 영어나 수학 과목에 비해 국어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첫 수업을 진행하며 혜주가 문제 푸는 스타일이나 서술형 답안을 쓰는 방식 등을 살피며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했다. 혜주가 오답을 하나씩 지워가며 꼼꼼하게 객관식 문제를 풀고, 서술형 답안도 문제가 요구하는 모든 사항을 빠짐없이 쓰려고 신경 쓰는 모습이 기특해 이런 네가 그동안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오히려 의아한 일이라며 중간고사 때는 같이 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용기를 주었다. 선생님의 이런 작은 칭찬이 혜주에게는 인상 깊었던지 어머님께서 첫 수업 후 혜주가 칭찬을 받았다며 자랑을 한다며 연락이 왔었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전 시간 배운 내용에 관한 복습 평가를 진행하여 혜주가 잊은 내용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수업을 할 때는 학생들이 지나칠만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지도했다. 수업이 끝나기 전에는 당일 배운 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평가를 진행했다. 이렇게 4주가 훌쩍 지나고 시험 전날 ‘내일 시험이 끝나면 교문을 나서자마자 선생님에게 대박 소식 전해줘요‘ 하며 직전 보충 수업을 마쳤다. 다음날 혜주는 정말로 시험이 끝나자마자 나에게 전화를 걸어 “선생님, 저 100점 맞았어요.” 라는 말을 해주었다. 내가 기뻤던 것은 혜주가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아서가 아니라, 처음으로 얻은 국어 점수에 뛸듯이 기뻐하며 가장 먼저 나를 떠올리고 기쁜 소식을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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