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공부 스트레스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 1

지역내일 2015-03-16
요즘 세상은 인생 경험이 많다는 부모들도 미래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IT기술이 제아무리 발전한들 불확실한 세상을 자신 있게 살아가는 데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자녀들의 공부도 마찬가지다. 우리 아이들이 공부는 잘 할 수 있을까? 근심반 기대반으로 해결책이라고 찾은 수많은 학원과 학습법이 우리 주변에는 늘 존재하지만 상위권의 학생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찾은 방법들은 해결책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소수에 들기 위해 어릴 때부터 학원과 과외, 공부방에서 공부를 하지만 성적 향상은 쉽지 않다. 오히려 잘못된 학습법이나 무리한 선행 학습이 아이들에겐 스트레스가 되어 오히려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남을 앞서는 데만 집중하다 보면 부모는 아이가 한창 뛰어놀 시기에도 남들을 앞서기 위해 아이를 놀리지 못한다. 아이들은 놀면서 크는 법인데 공부라는 틀속에 갇혀서 놀고 싶은 욕구를 숨기게 된다. 이를 부모는 얌전한 아이, 말 잘 듣는 아이로 알지만 부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아이들은 게임이나 노는 것에 빠지거나 얌전하게 공부만 하던 아이가 어느날 갑자기 공부를 안하는 돌변사태를 일으킨다. 감시만으론 공부에 흥미를 붙이게 하기도, 공부를 잘하게 하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우리 자녀들의 학습능력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아이들의 학습장애는 다양한 영역들의 문제로 나타나기 때문에 겉으로 알기는 어렵다. 뇌 과학적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내면 치료 또한 쉽게 될 수 있다.
아이의 두뇌 상태를 알 수 없는 부모로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1. 어릴 때 발달 과정이 늦었는지?(걷기, 말하기 등)
2. 초교 입학 전 한글 떼기와 글 읽기 상태는 어땠는지?
3. 스스로 책을 안보며 학습에 흥미가 없는지?
4. 또래와 같은 학습 양을 무척 해내기가 어려운지?
5. 잠시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산만한지?
아주 간결한 위의 질문에 부정적 답변이 많거나 지금은 해내고 있지만 점점 위의 증상들을 보인다면 학습장애를 반드시 걱정해야 한다. 두뇌 그릇에 한계가 되는 학년이 되고 학습시점이 되면 그때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HB 두뇌학습클리닉
김병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