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와 5개 민간발레단체의 협동조합인 발레STP협동조합의 ‘발레, 아름다운 나눔’ 시즌 3 공연이 3월 25일과 5월 27일 저녁 8시에 개최된다.
올해로 협동조합 설립 3년째를 맡고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다섯 발레단의 레퍼토리를 공연할 뿐 아니라 각 발레단의 안무가와 무용수들의 협업 작업이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발레STP협동조합의 다섯 발레단은 발레단의 레퍼토리를 공연하는 갈라 형식의 공연을 넘어 각 발레단의 안무가와 무용수들의 협업작업을 꾸준히 고민했다. 그 결과 이번 3월 공연에서는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의 안무에 서울발레시어터 수석무용수인 정운식, 이원국발레단의 단장인 이원국이 무용수로 출연해 <Two Different Path>라는 15분 정도 되는 남성 듀엣공연을 선보인다.
‘발레, 아름다운 나눔’은 발레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해설과 공연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5개 국내 최고 민간발레단의 공연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용계의 주목을 받았는데 각 단장들의 재치 넘치는 해설은 그 동안 어렵게만 느꼈던 발레에 대해 관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평범했던 날이 ‘문화가 있는 날’로 인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있는 날로 변화하고 있다. 강동아트센터와 발레STP협동조합도 이에 동참, 이번 공연을 마지막 주 수요일로 정해 티켓 가격을 정가에서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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