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난쟁이들

동화나라 인물들의 사랑과 욕망

지역내일 2015-03-09

B급 감성의 어른들을 위한 뮤지컬이라서 ‘어른이 뮤지컬’이라 불리는 <난쟁이들>이 절찬 공연 중이다. B급 코드라고 해서 가벼이 보면 안 된다. 제3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충무아트홀 주최 블랙 앤 블루 쇼 케이스 작품 중 최다 호평을 받은 기대작이기도 하다. 동화 『신데렐라』, 『인어공주』, 『백설공주』이야기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비틀어 현실을 풍자했다.
 
<난쟁이들>은 착하고 예쁘기만 한 동화나라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주인공인 난쟁이들은 동화나라 왕자나 공주들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외모도, 능력도 없는 그들에게 사랑은 남의 이야기일 뿐이다. 

난장이들
 
난쟁이 마을에 살고 있는 주인공 찰리. 그는 다른 난쟁이들처럼 광산에서 하루 종일 보석을 캐며 살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벌어도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날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동화나라에 무도회가 열린다는 공고가 난다. 무도회에서 사랑에 빠져 키스를 하는 커플이 새로운 동화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이다. 찰리는 이번이 인생 역전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늙은 난쟁이 빅을 졸라 신데렐라를 공주로 만들어 준 마법사 할머니를 찾아간다.
 
할머니는 개천에서 용 나던 시절이 끝났다며 마법도 소용없다고 말하지만 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죽을 날만을 기다리던 늙은 난쟁이 빅도 죽기 전에 백설공주를 만나보기 위해 찰리와 함께 떠나 성으로 가면서 이들의 모험이 시작된다. 찰리는 과연 공주를 만나 왕자가 될 수 있을까?
 
어른을 위한 발칙한 상상력의 뮤지컬 <난쟁이들>은 4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랑 1666-8662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