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버거 전문 카페 ‘퍼즈(Pause)’

시간이 멈춘 듯 몸과 맘을 충전할 수 있는 곳

지역내일 2015-03-02

오포의 한토이 옆 핫(hot)한 카페를 소개한다. 이름은 퍼즈(Pause), 각종 독특한 음료와 수제 버거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세련된 디자인적인 요소가 많으면서도 아늑해 사람냄새를 풍기는 이곳의 분위기는 이름처럼 ‘잠시 멈춤’이 가능한 곳이다. 성인키보다 큰 곰돌이와 아이들이 금세 마음을 뺏길 말목마도 눈에 띈다. 

퍼즈

먹거리도 착하다. 그중 수제 버거는 최고. 100% 소고기 패티에 빵도 직접 구워내고 두툼한 웨지포테이토도 감자를 썰어 그대로 튀겨낸다. 버거는 올라가는 소스에 따라 5가지의 메뉴로 분리되지만, 다 맛있다. 소스마다의 특징이 잘 살아나고, 뭔가 많은 재료와 손길이 간 깊은 맛이 느껴진다.
이곳의 박영주 대표는 “미국 정통 버거에서 착안을 했지만, 한국인의 입맛과 식감에 잘 맞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이런 착한음식에 화학조미료는 실례가 아닐까. 심지어 소금과 후추도 사용하지 않고 맛을 낸다고 하니 그 비밀이 궁금하다. 시크리트 레서피  한 가지만을 살짝 소개한다면, 버거 패티에 소금대신 치즈를 넣어 맛을 낸다는 정도. 그 밖에도 독특한 조리법들이 많이 숨어 있다.
일반 버거에 비해 패티 크기가 2~3배나 두꺼워 살짝 당황스럽다면 칼로 잘라 먹거나 버거용 종이에 넣어 감싸 먹으면 편하다. 두꺼운 패티에서 흐르는 육즙과 소스, 그리고 야채와 빵의 어울림은 모든 불편함을 바로 잊게 만든다. 양도 푸짐한 편, 금방 배가 두둑해진다. ?
로스터리 카페인만큼 커피 맛도 확실하다. 아이스크림은 꼭 맛 봐야할 메뉴다. 젤라또 아이스크림 또한 수제로 만들어 제공되는데, 개운하면서도 깊은 맛을 만날 수 있다. 에스프레소에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아포가토도 인상적이었다.
박 대표는 “우리 아이도 제가 만든 버거를 굉장히 좋아해요. 제 자식에게 먹이는 것처럼, 부끄러움 없는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자부합니다”라며 “어렸을 적 아버지 월급날 먹던 경양식 마냥, 온 가족이 한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는 바람도 내비췄다.
나오는 길에 보니 오래된 나무로 테이블을 제작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오일로 마감하여 고 재목의 결과 느낌을 그대로 살린 테이블은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문의 031-726-5010
주소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195-1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