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나 서핑 등 계절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 용품 보관이 큰 숙제다. 헤어진 연인의 물건을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나 이사로 인해 잠시 적은 짐을 맡길 곳이 필요해진 1인 가구도 난감하긴 마찬가지.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도심 속 물품보관 서비스 업체 ‘맡아줘 박선생’이다. 컨테이너 같이 큰 보관창고를 이용해야 할 만큼 물품이 많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거주 공간을 확보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싶은 사람들의 경우 월 1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물건을 직접 가지고 가서 맡겨도 되지만 웹사이트(www.matajwo.com)나 전화로 신청하면 서울 지역에 한해 원하는 장소, 시간에 규격박스를 전달해 주고 포장이 완료된 박스를 다시 수거해 간다.
‘맡아줘 박선생’의 편리한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자 오픈 6개월 만에 레코드나 장난감 등 수집이 취미인 사람의 경우나,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의 경우, 아이들이 놀 공간이 필요한 가정 등 많은 사연의 이용객들이 늘고 있다. 주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바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임시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맡아줘 박선생’. 월 1만 원으로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다락방 서비스인 셈이다.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로25길 32 www.matajwo.com
*이용요금: 월 1만 원/ 1박스 (신발 20켤레, 책 90여권 분량)
*문의: 02-6092-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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