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2월 26일 구미시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일본 도레이사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사장, 도레이첨단소재(주) 이영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환담을 가졌다.
이날 환담에서는 구미5공단 조성현황과 도레이첨단소재(주)의 향후 입주 등에 대하여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도레이첨단소재(주)가 입주하게 된 구미5공단 26만9660㎡의 부지는 지난해 12월 1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됐고, 12월 16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 간 부지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도레이첨단소재(주)의 입주계약 체결로 행정절차는 완전 마무리된 상태이다.
이번닛카쿠 사장일행의 방문으로 도레이첨단소재(주)의 구미5공단 입주가 탄력을 받아 올 상반기에 착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공단 내 도레이사 관련업체는 도레이첨단소재 3개 공장, 도레이BSF 1개 공장, 도레이케미칼 2개 공장으로 총6개 공장이며 종업원이 2,000여명으로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레이사는 기초소재부터 고부가가치 첨단소재까지 다양한 소재를 생산하는 화학소재 기업으로 필름, IT소재, 부직포, 원사, 수지 등을 핵심 사업으로 탄소섬유, 수처리,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소재까지 생산하는 글로벌 화학소재기업이다.
구미5공단에 조성하는 도레이첨단소재(주) 4공장은 탄소섬유를 비롯하여 PET필름, 부직포 등을 생산한다. 도레이첨단소재(주)의 구미5공단 입주는 구미시가 5공단 입주대상 업종 배치통합 확대를 통해 탄소산업 관련 전후방 산업의 투자유치를 위하여 구상중인 탄소산업특화단지66만1천㎡(20만평)조성과도 연계되어 있다.
한편 구미외국인투자지역에는 도레이첨단소재(주) 등 20개 외국인 투자기업에 3433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해 3조3천여억원의 생산과 28억2700만불을 수출하는 등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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