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6시 30분 중구 용두동에서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홍주) 가족봉사단원 50여 명이 독거노인세대에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전봉사체험교실은 4년 동안 매주 일요일 새벽 두 집씩 선정해 연탄 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봉사는 253주 997번째 활동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에게 꾸준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번 997번째 대상자인 낭 모 할머니는 “이렇게 이른 아침 봉사자들이 연탄을 직접 날라주기까지 해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되어 고맙다”고 말을 전했다.
정민희 용두동장은 “11월이지만 날씨가 추워져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절실해지는 시기”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탤 후원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을 늘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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